'육룡이나르샤' 이승효, 이성계에게 "저는 배신 못합니다." 갈등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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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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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육룡이나르샤’ 이승효가 세자 자리를 요구했다.

2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방우(이승효)가 이성계(천호진)의 속내를 뒤늦게 알아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우는 “세자가 되시면 저를 써 달라”라고 하는 사람을 다치게 하여 하옥됐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성계는 달려갔고 아버지를 본 이방우는 “저는 배신을 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조상들 대대로 나라를 배신해왔다. 이제 아버지까지 그러려고 하시느냐”라며 원망했다.

이어 그는 “새 나라의 왕이 되시면 저를 꼭 세자로 삼아 달라. 적장자로서 충분히 그럴 자격 있다. 그러면 나는 다시 고려의 왕족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성계를 놀라게 했고 머지 않아 왕자의 난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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