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전용 SUV '니로' 年6만5000대 판매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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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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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기아차가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첫 선보이는 ‘니로’ 판매목표를 연 6만5000대로 잡았다.

한천수 부사장(재경본부장)은 27일 컨퍼런스콜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당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전용차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연간 6만5000대 판매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오는 3월 국내시장에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는 유럽, 중국, 북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니로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SUV의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모두 담은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다.

한 부사장은 “니로는 기아차 SUV 라인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자인 면에서는 B세그먼트 SUV 타입으로 가격은 소형 SUV 트림으로 설정해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니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를 SUV 차급까지 확대 적용해 2020년에 글로벌 친환경차 업체 2위권 진입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 부사장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해 R&D 투자에 힘써 2020년까지 11개 차종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할 것”이라며 “현재 친환경차 판매비중이 1% 미만이지만, 다양한 차종 출시로 현대차와 더불어 글로벌 친환경차 업체 2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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