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포스텍은 27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주관으로 ‘제3회 포스텍-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도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공동으로 아시아형 당뇨병에 관한 연구를 위해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포스텍과 카롤린스카는 지난 2012년 대사질환분야 전문부설연구소인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를 설립,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구 장비를 구축했고 대사질환분야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연구소로, 1810년 스웨덴에 설립된 왕립기관으로서 스웨덴 의학교육의 30%, 의학연구의 45%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하는 기관으로서 임상의학 및 약학 분야 세계 11위, 제약학 분야 3위의 첨단 의생명과학 연구기관이다.
박성수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대사질환 연구를 위해 국제공동연구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세계 최첨단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와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암 치료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생명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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