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전문성을 발휘해 산악계뿐 아니라 문화, 체육 전반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면서 "현재는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엄 씨는 최근 실화를 바탕으로 인기를 모은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으로서 생사를 넘나든 도전의 연속이었던 그의 삶이 유권자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게 새누리당의 판단이다.
엄 씨는 지난 29일 정진석 새누리당 공주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지난 2014년에는 새누리당 7·30 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정치권과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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