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장학기금 장학생 선발은 삼계면 출신으로 전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한 박만근 씨의 기부 의사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학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15명씩 60명까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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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올해부터 4년제 대학 입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년 15명씩 ‘덕진 장학기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사진제공=임실군]
선발 자격요건은 공고일인 지난달 29일 현재 부모 모두 임실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내․외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11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행정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비싼 등록금으로 힘겨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임실 애향 장학회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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