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中이 김정은 없애버려야"…북핵 해법 내놔

드널드 트럼프 [사진=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공화당 예비후보(69)가 북핵 위협에 대해 충격적이면서도 명쾌한 해법을 내놨다.  바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없애버린다(make disappear)'는 것.

미국 뉴욕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가 뉴스쇼인 'CBS 디스 모닝'을 통해 "나는 중국으로 하여금 '그 친구'를 어떻게든 사라지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1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 친구'는 북한의 김정은이다.

트럼프는 '없애버린다'(disappear)는게 곧 '암살(assassinated)'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매우 나쁜 일일 것"이라고 귀뜸했다.

그는 또 "그는 매우 악질 친구다.  그리고 과소평가할 수 없다"면서 '나쁜 친구'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대신 "아버지로부터 軍과 이밖에 모든 것을 물려받은 젊은 친구는 일정한 자리를 원할 것이고 아무도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북한을 통제할 수 있고, 미국은 중국을 통제할 수 있다"며 "중국이 그걸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절대적으로 북한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다.  그들은 이에 대해 얘기를 안한다.  하지만 해야한다". 그는 또 "중국이 문제를 제거해야 한다.  중국은 우리 단물을 다 빼먹었다. 우리의 돈을 가져갔고, 우리 일자리도 가져갔다. 우리는 우리한테 많은 걸 가져간 중국을 재건시켰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는 9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서 최다 득표해 아이오와서 패배를 안긴 테드 크루즈 후보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이번 경선에서 도중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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