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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절기간 중국 옌타이시에 226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사진=바이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가 춘절기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올렸다.
옌타이시 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춘절기간 옌타이시를 다녀간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226만명으로 19.16억 위안의 관광수익을 올렸다.
옌타이시는 춘절기간 남산공원 신년축제, 탑산공원 등불축제, 펑라이각성묘행사, 쟈오웬 신년예술제 등 곳곳에서 특색 있는 행사를 펼치며 옌타이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백화점, 대형쇼핑센터 등에서도 크고 작은 공연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쏟았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춘절 3개월전부터 여행사들과 함께 특색 있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해변이 아름답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옌타이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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