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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누리단 1기 참가자들의 활동사진.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박물관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관람객으로서가 아닌 실무 담당자로서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과 함께 박물관의 다양한 업무를 체험하고 직접 참여하는 2016년 가족큐레이터 '민속누리단' 2기를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민속누리단'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박물관의 조사연구, 유물관리, 전시, 교육, 홍보 등 전반적인 실무를 전문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교육을 통한 결과물은 올해 11월에 열릴 '우리솜씨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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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있는 민속누리단 1기 참가자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모집 인원은 총 15가족 30명으로, 어린이와 보호자 2인이 1팀을 이룬다. '민속'과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kidsnf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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