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리밟기 체험교실’은 지난해 실시한 ‘새싹보리 체험교실’에 이어 이전 지역 아동에 대한 국립식량과학원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쉽게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아동들에게 농업과 관계있는 체험을 제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보리밟기 체험 장면 [사진제공=완주군]
보리밟기는 보리가 자라는 밭을 밟아줌으로써 겨울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들뜬 땅과 보리뿌리를 밀착시켜주는 작업으로, 웃자람을 방지하여 보리의 생육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국립식량과학원의 보리시험재배지를 마음껏 뛰놀며 “처음 보는 보리밭도 신기하고 보리를 밟으면 더 잘 자란다는 것도 신기하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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