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일부 '교복업체' 불법행위 사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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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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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재고 교복을 신상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일명 라벨갈이가 성행하고, 이를 위해 라벨을 뭉치로 팔기도 한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보도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학부모 단체들은 즉각 교육부의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4일 오전 일부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회장 김선희)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교복업체의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불법 행위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교육부의 책임 있는 사태 해결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전했다.

국가교육감시단(사무총장 김정욱)은 “학부모단체의 성명을 지지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는 검찰고발에 대한 학부모단체의 강력한 요구를 외면하여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감시단은 교육부가 얼마나 신속한 대응에 나서는지 학부모와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최정연 공동대표는 “방송에 보도된 해당업체의 비리 행위는 보도 내용 이외에도 학부모들이 팩스 또는 SNS를 통해 우리 단체에 제보된 내용들이 상당하다”며“ 그 중에는 믿기 힘든 엄청난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또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파악하고나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교육부의 신속한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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