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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이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학교를 모집한다.
1월 27일과 2월 24일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과 협업해 중·고등학생 총 42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백스테이지 투어'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3월부터 완성도를 높여 본격 추진된다.
예술의전당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기관 소개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 안내,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메이킹다큐 감상, ▲오페라극장 백스테이지 투어로 구성돼 있다. '마술피리' 메이킹다큐 영상에는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지휘자 임헌정 등의 인터뷰가 포함됐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공공기관으로서 문화복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총 4회, 회당 최대 30명의 학생이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을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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