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시작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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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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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부상’ 이유로 밝혀…중국 유망주 얀징이 대체선수로 나서

미국LPGA투어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첫날 주목할만한 조. (오른쪽부터) 전인지, 이민지, 브룩 헨더슨. 전인지는 그러나 1라운드 시작 전에 허리 부상을 들어 기권했다.                 [사진=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전인지(하이트진로)가 3일 시작된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기권했다.

미LPGA투어 홈페이지는 전인지가 이날 1라운드 시작전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이날 오전 9시34분(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코스에서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 ‘신예’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첫 샷을 날릴 예정이었다.

전인지는 데뷔 후 첫 대회인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랭킹 6위로 자신의 역대 최고위를 기록중이다. 한국선수 가운데 셋째로 높다.

한편 전인지가 기권한 자리에는 중국의 유망주 얀징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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