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2억뷰를 돌파하며 인기 질주중이다.
‘태양의 후예’가 지난 6일 기준으로 중국 바이두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에서 TV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
무료 시청이 아닌, 회원 가입 후 유료 시청임에도 불구하고 4회만에 2억3000여만 조회를 돌파했다. 즉 회당 5000만 뷰를 넘어섰다고 보면 된다.
중국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는 당시 32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상속자들’도 29억 조회수를 기록했고 ‘피노키오’는 12억, ‘옥탑방 왕세자’는 10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21부작으로 32억뷰를 기록했는데, ‘태양의 후예’는 16부작으로 4회까지의 기록인 2억3000만을 기록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직 방영 초기라는 점에서 볼 때 이후의 흐름 역시 밝은 편이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한중합작 드라마로 100% 사전 제작이다.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의 히트메이커인 김은숙 작가가 집필했으며 제작비만 130억이 투자된 대작이다. 무엇보다 한중합작으로 사전에 검열을 통과했기 때문에 한중 동시 방영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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