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7일 과천동과 주암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시청~양재역 구간 시내버스를 정규노선으로 첫 운행한다.
시는 “경기도와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여객운수사업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과천시청에서 양재역까지 직행하는 6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과천여객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6번 시내버스는 35인승 중형버스로, 총 5대의 버스가 오전 5시40분 과천시청을 출발해 선바위역과 주암동을 거쳐 양재역까지 1일 50회 평일 20~30분, 주말 35분~4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첫차 및 막차 운행시간은 과천역 오전 5시40분~22시20분, 양재역 오전 6시25분~23시05분이다.
운행구간은 왕복 총 22.68km이며, 소요시간은 왕복 약 90분이다. 요금은 성인요금 기준 카드 1250원, 현금 1300원이며, 다른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때는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한편 시는 현행 5대에서 향후 2대를 추가 증차해 1일 70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려 과천동, 주암동 지역 일대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완전 해소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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