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이상윤 ‘날,보러와요’ 충격적 사건의 단저 담긴 티저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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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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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날, 보러와요'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날,보러와요’가 진실의 단서가 될 수 있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날,보러와요’(감독 이철하·제작 (주)오에이엘(OAL)·공동제작 (주)발렌타인 필름 (주)에이앤지모즈·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 분)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정신병원 강제입원율 70%”라는 실제 수치와 정신보건법 제 24조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1인의 의견이 있으면 정신질환자를 강제입원 시킬 수 있음” 조항으로 시작된다. 합법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강제 납치와 감금에 대한 놀라운 진실로 시작부터 눈길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알 수 없는 의문의 전화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에게 납치된 평범한 여자 수아가 정신병원으로 끌려온 장면이 이어지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합법적 감금의 공포를 더욱 강렬하게 보여준다. “미친 사람 아니에요. 정신병자 아니에요”라며 애원하는 수아와 그녀를 무자비하게 끌고 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은 더욱 긴장감을 자아내고, “정신병원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가 그날 바로 살해 용의자가 됐어”라며 사건을 파헤치는 시사 프로 PD 남수의 모습은 그가 어떤 진실을 찾아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무도 몰랐던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다그치는 ‘남수’와 마치 텅 비어버린 듯 공허한 표정에 이어 “누가 날 여기 가둔 거에요”라고 묻는 수아의 마지막 장면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날,보러와요’만의 극적인 반전을 예고한다.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로 강예원과 이상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날,보러와요’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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