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로드쇼 '대전-충남권 채용박람회'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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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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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14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돼 5000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채용박람회 개막시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 등 민관 주요 인사가 참가했다. 

황 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정책을 입안할 때부터 고용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정부는 세제 등을 통해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막행사에 이어  미래부 장관, 고용부 장관, 청년위원장과 최인석 청년CEO가 청년 구직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함께 그리는 청년 미래 – 대전·충남권 청년일자리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청년고용에 대한 미래부 차원의 지원계획을 질문 받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용존’을 통해 청년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청년 창업가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듣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각종 창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토크콘서트를 마친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청년들로부터 입사원서를 50군데도 넘게 썼는데도 면접 기회조차 갖기 어렵다, 시간이 부족한데도 돈 때문에 알바를 그만둘 수 없다 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안타깝고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청년들을 만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일자리대책 등 청년정책들이 청년 친화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희망로드쇼-유망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인천 등 4개 권역에서 추가로 개최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ibkjo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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