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김녕 배수개선사업 6월까지 마무리 박차

  • 116억 투입, 배수로·저류지 시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시장 김병립)는 구좌읍 김녕리 일대에 시행 중인 ‘김녕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오는 6월 우기전까지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은 저지대 농경지로서 집중호우 시 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난 2008년 기본조사를 실시, 2011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위한 착수지구로 선정됐으며, 2012년 10월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공돼 5월말 준공을 위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전체 사업비는 전액국비로 116억원이 투입 △배수로 4조·4.99㎞ △저류지 2곳·8만3326㎥를 시설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143㏊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김녕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 및 영농환경 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체 사업비 12억32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705m와 저류지 1곳(1만7483㎥)을 시설 중에 있는 한경면 판포지구(낙천구역)에 대해서도 우기전 사업을 완료, 농경지 10㏊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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