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박성현, 여자골프 세계랭킹 23위로 상승

  • 한국선수로는 열째로 높아...리디아 고, 박인비와 격차 벌리며 랭킹 1위 질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23위로 오른 박성현                                 [사진=KLPGA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장타자’ 박성현(넵스)의 세계랭킹이 23위로 치솟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박성현은 2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88로 23위에 자리잡았다. 1주던 대비 5계단 오른 것이다. 물론 지난주 미국LPGA투어 KIA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덕분이다.

박성현의 랭킹은 한국선수로는 열 째로 높다. 박성현은 1일 시작하는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도 출전한다. 그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를 경우 랭킹 20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전3기끝에 우승한 김하늘(하이트진로)은 14계단 올라 랭킹 62위로 올라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는 랭킹 1위를 지켰다. 특히 지난주 우승으로 2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평점차를 2.84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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