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졸 신입행원 공채, 하반기에 '집중'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내 은행 중 상당수가 올해 대졸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올 하반기에나 실시할 전망이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KEB하나·IBK기업·NH농협 등 6개 은행 중 신한은행만 올 상반기 대졸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내달께 대졸 신입행원 채용 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100여명으로 전해졌다.

반면 기타 은행들은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행원 채용을 계획 중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오는 5월 특성화고 출신 채용을 실시한 뒤 7월에는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키로 했다. 일반직군 대졸 신입행원 공채는 오는 9월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3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 140명을 학력 제한이 없는 열린채용 형태로 채용한 상태다.

국민은행 역시 100여명 규모의 경력단절여성 채용 과정을 진행 중이며 대졸 신입행원 채용 계획은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KEB하나은행과 기업은행 역시 올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대졸 신입행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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