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원[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배우 주원의 차기작이 확정됐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주원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의 영화를 사극으로 바꾼 것이다. 주원은 남자 주인공 견우 역을 맡는다. 드라마 속 견우는 영화에서와 달리 걸음마를 떼자마자 사서삼경을 독파할 정도로 똑똑하고 자존감 강한 인물이다.
주원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그녀'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다. '그녀'는 엉뚱발랄한 왕실의 애물단지로 청순한 외모의 소유자다. 왕실의 허례허식과 부조리를 향해 거침 없이 하이킥을 날린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KBS2 '성균관 스캔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제작한 래몽래인과 MBC '운빨로맨스', SBS '가면' 등을 제작한 심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한국, 중국, 일본 동시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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