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고교서 결핵 환자 7명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중'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경기도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6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결핵이 의심되는 교사 1명도 추가 발견돼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11일 경기 남양주 A 고등학교가 지난달 30∼31일 2∼3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X-레이 등 결핵 검사를 진행한 결과, 2학년 5명과 3학년 1명 등 총 6명이 결핵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 1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한 결과 남자 교사 1명이 결핵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추가 검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