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23개 현안 들고 5개 부처 16개과 방문

  • - 일일이 사업 설명하며 “내년 정부예산 지원을” -

▲안희정 지사 23개 현안 들고 5개 부처 16개과 방문 모습[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총선 마무리와 함께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14일 안희정 지사가 23개 현안 사업을 추려 정부 세종청사 방문에 나선 것.

 안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를 차례로 찾아 각 부처 관련 도내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우선 기재부에서는 우병렬 재정성과심의관과 조용만 재정관리국장을 만난 뒤, 타당성심사과와 예산실 문화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장항선 복선전철과 수소연료전지차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은 연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고, 충남 서부권 생활용수 광역상수도 사업은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돼 통과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60억 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조성 35억 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50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8000억 원, 국가어항 개발 및 지정 확대 230억 원, 유부도 생태환경 기반 조성 14억 원,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5억 원, 융복합디스플레이 소재부품 허브 구축 사업 30억 원 등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해수부에서는 항만개발과와 수출가공진흥과, 어촌어항과,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산업정책관 등을 차례로 찾아 평택·당진한 진입도로 예타 재추진,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5억 원,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 조성 14억 원 지원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해수부에서 또 도내 KIOST 서해분원 설치와 국립 한국해양수산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부로 자리를 옮긴 안 지사는 철도건설과와 도로정책과, 공항정책과를 방문해 장항선 복선전철과 서해선 복선전철,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산자부 자동차항공과와 전력산업과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비 129억 원 지원을, 문체부 관광개발과를 찾은 자리에서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60억 원과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비 35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