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현 경찰본부는 이날 "14일부터 발생한 일련의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지진으로 아소산(阿蘇山) 인근의 도로가 산사태로 두절되면서 도카이(東海)대학 캠퍼스와 연결된 도로가 산사태로 매몰되며 이 대학 체육관에 대피해 있던 학생 700여명과 주민 300여명 총 1000명이 고립됐다.
NHK는 두차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2천100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