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우승경쟁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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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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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후반 28분 만회골을 터뜨리자 토트넘 구단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팀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경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24·토트넘)은 경기 막판에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2골씩을 넣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스토크시티를 4-0으로 이겼다.

19승4패11무 승점 68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1위 레스터시티(21승3패10무)에 승점 5점 차로 다가섰다. 토트넘은 리그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45초에 투입돼 3분 35초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어떤 것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다시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케인은 리그 23, 2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케인은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상대 오른쪽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델리 알리는 후반 22분 에릭센이 중앙에서 올려준 공을 문전에서 골로 연결했다.

골은 계속됐다. 케인은 후반 26분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한 에릭 라멜라가 내준 패스를 문전 앞에서 밀어 넣으며 24호골을 완성했다.

알리는 후반 37분 에릭센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리그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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