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하수관로정비로 생활악취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하수관로를 전역(금촌, 교하, 운정,탄현, 월롱, 광탄 등 13개 구역)에 걸쳐‘파주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하수관을 신설하고 있다.

‘파주시 하수관로정비 민자사업(BTL)’은 총사업비 82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2013년 5월 착공해 2016년 11월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83%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금촌동, 운정동, 파주읍, 광탄면, 탄현면, 월롱면 일대를 중점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사업면적 11㎢에 대해 오수관로부설(121㎞), 우수관로부설 및 정비(6.6㎞), 맨홀펌프장(46개소), 가정 내 배수설비(4,748가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과거에는 일부 신시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합류식 관로를 사용함으로써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라 증가된 오수량과 우수유출량을 충분히 배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제대로 정비되지 못해 시민생활의 환경은 향상되지 않고 각종 용수원인 하천의 수질은 개선되지 못한 채 오히려 오염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들 하수관로는 노후화에 의해 관파손, 매몰,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등 유지 관리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하수관로가 도시에서 완벽하게 정비되어 있어야 하는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노후되고 불량률이 높은 상태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가 하수관로 정비에 본격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인구가 급증하고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급격히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관련 하수도 정비사업은 필수 불가결하다”며,“이를 통한 하수처리장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하수구 악취가 방지되는 등 생활환경이 좋아지고, 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야당동 일대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있는 덕은리 일대의 하수관 정비 사업으로, 기존에 노후화되어 기능불량인 합류관을 새로 정비하고 해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