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섭 [사진=KPGA 제공]
김대섭(35·NH투자증권)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권으로 나섰다.
김대섭은 21일 경기 포천의 대유몽베르CC 브렝땅·에떼코스(파72)에서 열린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잡고 8언더파 64타를 쳤다.
짙은 안개로 인해 1라운드는 다섯 시간 늦게 시작됐다. 따라서 절반 가량의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섭은 아마추어 시절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고, 프로로 전향해서는 8승을 거뒀다. 특히 2012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하다.
김대섭은 2012한국오픈 이후 약 3년6개월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하게 됐다.
‘장타자’ 김대현은 지난해 9월 매일유업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이진규는 13번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챔피언인 현역 군인 허인회(상무·JDX)는 6오버파 78타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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