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관영 아나톨리아통신이 이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IS 격퇴 작전에 참여한 한 군 소식통은 "터키가 올해 1월부터 포격과 공습으로 시리아 내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900명 정도를 죽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9일 이후 터키군의 시리아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492명"이 사망했으며 시리아 내 IS 무기 저장고 등을 파괴한 포병 공격으로 다른 370명이 숨졌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터키는 또 미군 전투기가 시리아 내 IS 근거지 등을 공습할 수 있도록 자국 남부에 있는 공군기지 사용을 허가하기도 했다.
터키는 최근 시리아와 국경에 가까운 터키 남부 킬리스 지역에 시리아 영토로부터 여러 차례 박격 포탄이 날아오자 곧바로 보복 공습을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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