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정책위, 청년소통·일자리·서민생활 안정·미래전략 특위 둘 것"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맨 앞줄 왼쪽에서 둘째)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셋째) 비롯한 원내대표단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선인 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청년소통·일자리·서민생활 안정·미래전략 등 4개 분야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 같이 말하며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간사가 맡는 정조위원장을 바로 모시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조위원장 인선보다 특위를 조금 빨리 구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헌·당규상 정책위는 의장과 약간명의 부의장, 정조위원장을 둘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현재 부의장은 각 지역별로 9명, 정조위원장은 각 상임위 간사들로 15명이 맡고 있다. 다만 상임위가 분리 등으로 조정되면 이는 약간씩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10일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0대 국회의 과제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이정현 전 최고위원이 '선후배 정치인 간 대화'에 나선다. 김준경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한국 경제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