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시중은행, 바쁜 직장인 위한 무방문 대출 서비스 잇따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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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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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시중은행들이 점포를 방문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방문 대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 재직·소득증명서 제출 등 복합한 서류 절차를 간소화해 소비자들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직장인 신용대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씨티은행과의 거래가 없어도 다른 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재직·소득 증빙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 1억4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도 지난달 빅데이터와 핀테크를 활용해 영업점 방문, 서류 제출, 담보 제공 등이 필요 없는 신용대출 상품 'i-ONE 직장인명함대출'을 출시했다.

기업은행 모바일 앱인 '헬로 i-ONE'에서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촬영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와 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한 대출심사로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당일 대출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또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 '빅데이터 플러스론'도 내놓았다. 기업은행 입출식 통장으로 1년 이상 거래를 하고 있는 사업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서류제출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해당 사업자의 매출·매입액, 매출처, 공과금 납부내역 등을 분석해 대출 가능 여부를 심사한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은행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로 보증서 발급과 대출신청이 가능한 '우리소호스마트보증서대출'을 판매 중이다.

이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앱에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과 대출 신청이 한 번에 가능하다.

KB국민은행도 올해 초 중소법인기업 재직직원 전용 무서류·무방문·비대면 신용대출상품인 'KB i-STAR 직장인행복신용대출'을 선보였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입증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하여 무서류, 무방문 대출 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재직증명서와 소득입증서류 제출 없이 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이는 인터넷에서 대출심사 자료 조회 및 제출에 동의하면 국세청 홈택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련 정보를 불러오는 프로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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