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 '천상의 약속 73회' 영숙, 사위 경완에 "윤애 아이, 당신의 딸" 충격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천상의 약속' 윤영숙이 이종원에게 이연수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73회에서 윤영숙(김도연)은 사위 장경완(이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절로 부른다.

연락을 받고 절에 온 장경완에게 윤영숙은 "세진 아빠도 어서 와서 절 해. 많이 늦었지만 윤애(이연수)랑 윤애딸 좋은데 가라고 기도해야 할 것 같아서…내가 더 정신줄 놓으면 안 믿을거잖아. 참회할 기회를 주기 위해 불렀다"며 절을 하라고 말한다.

이어 윤영숙은 "예전에 만삭인 윤애가 날 찾아와서 병원비를 달라고 하더라. 누구 아이냐고 물었는데 울기만 하더라. 그때 난 윤애 뱃 속의 아이가 세진 아빠 딸인 줄 알았다. 더 늦기 전에 두 사람에게 참회해"라고 말해 장경완을 당황하게 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장경완은 박유경(김혜리)에게 "요즘 장모님 상태 어떠냐. 자꾸 이상한 말을 하신다. 윤애가 낳은 딸이 내 아이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윤영숙이 잠든 방으로 간 "헛소리 하느라 피곤했나봐. 다시 한번 세진 아빠한테 이상한 소리해봐. 그땐 내가 너 어떻게 할지 몰라. 너도 윤애처럼 될지 몰라"라며 협박한다.

한편,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인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