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향교에서 '향교 전통문화' 체험해요"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7일 '2016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고성향교 명륜당에서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향교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었다.

고성향교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향교 체험교실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고성초 등 관내 18개 초등학교생 329명이 참가한다.

1박 2일 과정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통한 지역 문화유산 바로 알기, 전통한옥 숙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옛 선조의 삶과 정신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향교의 본질적인 가치를 되살리고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고성향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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