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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이투자증권은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면서 공모주에도 직접 청약하는 ‘하이 W 공모주 에디션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기존의 공모주 혼합형 펀드가 최근의 저금리 기조로 인해 펀드 내 채권에서 발생하는 기대수익이 낮고, 공모주의 편입비율도 시장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어려움이 있음을 착안하여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공모주 혼합형 펀드에 편입하는 채권 대신에 다른 공모주 혼합형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운용형태인데, 운용펀드에서도 공모주에 직접 투자가 가능하고 피투자펀드에서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해 이중의 공모주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올해 하반기에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 등 대형 공모주 상장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공모주 혼합형 펀드 하나를 투자하는 것보다는 운용사에서 선정한 6개 이상의 공모주 혼합형 펀드와 직접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혜택까지 누린다면 양호한 펀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이대희 차장은 “공모주 펀드는 원금손실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 기업들의 상장 기대감으로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공모주 투자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향후 공모주 시황에 따라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교체해 투자할 수 있으므로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α)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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