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달 9일 위기청소년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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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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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 9일 정보도서관 시네마홀에서 위기청소년 인식 개선과 정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와 함께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쉼터가 지난해 실시한 '위기청소년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 쉼터에서 도움을 받은 가출청소년은 우울, 충동성, 공격성, 삶의 만족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쉼터가 위기에 개입, 청소년 시행을 예방하고, 가정과 사회복귀를 위한 정서적 안정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이같은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세미나는 가출청소년 인터뷰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서보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위기청소년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또 임원선 신한대 교수의 사회로 정경은 초당대 교수, 김용길 신구대 교수, 박현동 십대지기 대표가 주제 발표 후 토론을 펼친다.

박현동 십대지기 대표는 "가출청소년은 이제 비행청소년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으로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위기청소년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선 청소년쉼터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최경자 의정부시의장을 비롯해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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