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는 2016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32억원으로 증액해 이달 27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는 지난 3월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당초 9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 보조금을 32억 원이 늘어난 130억 원으로 편성했다.
원주시는 2016년 교육경비 보조금 추가 지원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초‧중학교 체육지도자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 방과 후 학교 운영비, 학교 상수도 요금 감면액 지원 등이 포함된 32억 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원주시는 강원도교육감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시의회의 교육경비 지원 예산 통과로 교육청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교육경비 보조금을 최대한 지원해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주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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