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규현은 지난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왼쪽 새끼발가락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문규현은 4회초 무사 1루에서 LG 최경철의 번트 때 2루에서 송구를 받으려다 1루 주자 손주인의 슬라이딩에 왼발이 찍혔다. 이 충격으로 왼쪽 새끼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뼈에는 이상이 없는 타박상과 열상 진단을 받았다. 문규현으로 인한 1군 엔트리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문규현은 지난 24일 LG전을 앞두고 갈비뼈 미세골절 부상에서 복귀해 1군에 등록된 상태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