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인공섬, '제2의 몰디브'로 개발"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중국이 영유권 분쟁이 치열한 남중국해 인공섬을 '제2의 몰디브'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영 중국일보(中國日報)는 "샤오제(肖杰) 하이난(海南)성 싼사(三沙)시 서기 겸 시장이 싼사시를 앞으로 인도양의 휴양관광지 몰디브 격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중국해 일대 인공섬에 호텔, 리조트 등을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샤오 서기는 "군사설비가 없는 섬은 일반 관광객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해 호텔 등을 설립할 것."이라며 "개발은 질서있고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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