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마사회, 농어촌공사, 농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식품기술기획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식품유통공사(aT) 등 6개 공공기관에 대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기업 중에는 최초로 한국마사회가 지난 3월 31일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마무리한 데 이어, 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4개 기관도 지난달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결정했다.
여기에 노사합의가 다소 지연됐던 aT도 최근 직원 투표를 거친 뒤 이날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확대 안건을 의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노사가 서로 협력하여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조기에 마무리해 상생과 화합의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과중심의 조직문화가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생산성 제고 및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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