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노사 양측이 1,4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0% 이상의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해 약 4만명의 노조원들이 파업을 종료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 노동자들은 지난 2011년에도 임금 협상이 결렬된 후 2주간에 걸쳐 파업을 했다.
지난 4월에 시작된 대규모 파업은 본사인 뉴욕과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등 사업장으로 확대되었고 그동안 사측은 임시직을 채용해 공백을 메웠다.
리차드 영 버리이즌 대변인은 이번 노사협상 결과, 동부지역에서 1,300명의 콜센터 직원과 100명의 네트워크 기술직 근로자를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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