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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에 올인해 온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1일 서울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추진에 대해 평가했으며, 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 수상하며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9천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는 중앙정부 단위의 일자리분야 최고 기관평가로 현재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논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논산, 취업하기 좋은 논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 고용률 68.5%, 상용근로자수(24,900명) 3.8% 증가로 일자리 규모와 질 등 고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인구감소와 열악한 산업기반시설 등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인 기업유치로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시는 또한 동양강철, 모나리자, 마스코, 한미식품 등 민선5기부터 유치해 온 우량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에 맞춰 파생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으로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고용포럼,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상식에서 “오늘의 수상은 13만 논산 시민의 성원과 900여명의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고용률70% 로드맵 달성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논산을 떠나는 지역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자치단체별로 자치단체 주요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지역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함께 진행된 가운데 논산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서 운영 중인 꽃차 시음행사를 펼쳐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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