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서울시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며 강한 반발의지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에코넷 (상임대표 김선홍)과 인천시민사회단체 대표자(이하 시민단체)들은 31일 오전 인천시 기자회견실에서 인천시민 “뿔났다” 가져가라 쓰레기 서울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하여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 합의 파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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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들이 31일 인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6일 서울시가 인천 대중교통 경유버스의 서울 진입제한을 일방적으로 검토한다는 보도에 인천시민을 무시하고 서울시민을 생각하는 소인배적 행태라고 판단하며 과연 일명 ‘ 침묵의 살인자 ’ 미세먼지가 경유버스에서만 발생하는냐” 며 “수도권과 인천공항등 전력의 60% 이상을를 공급하는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중부발전, 남부발전,서부발전, 포스코에너지등에서 발생되는 수만톤 추정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은 누구를 위한 전력 생산인지 그 최대 수혜자는 서울시다” 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시민단체는 아울러 글로벌에코넷과 수도권매립지 연장반대 범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인천 환경운동연합서구지회 및 참여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015년 6월 28일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에 관한 4자협의체 합의 파기선언에 동참하여 인천시민과 인천 서구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주력하기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이와함께 ▲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합의 즉각 폐기하라.▲ 서울시는 대체매립지를 즉각 조성하라.▲ 서울시 쓰레기는 발생자 원칙에 따라 당장 서울로 가져가라.▲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 운송차량 운행을 중단하라.▲ 인천시는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라.▲ 서울시는 전력수급계획을 자립하라.▲ 영흥화력발전소 및 중부. 남부. 서부. 포스코에너지 복합화력발전소는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 주범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공개하라▲ 인천시는 시민 건강권 확보차원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참여 인천시민사회단체
△글로벌에코넷 △아라뱃길환경문화포럼 △인천 환경운동연합 서구지회 △글로벌소비자네트워크 △전국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인천대책위원회 △한국 농업경영인 인천시 연합회 △인천 공선협 서구지부 △한국 프리시드방지 범국민협의회 △사랑의네트워크 서구지회 △우리 함께동행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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