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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포구립서강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성인들의 자발적 독서모임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활성화 교육이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독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독서모임의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독서동아리 교육은 마포구립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첫 수업에는 황현산 문학비평가(고려대 명예교수)가 '시와 타자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사람들은 왜 시를 쓰고 읽는지, 시의 언어로 표현된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을 다룬다.
다음 달에는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차남들의 세계사' '김 박사는 누구인가?' 등의 저자 이기호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이 작가는 지역주민들과 문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문의 02-3141-7053(내선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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