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한국바라기’ 중국학생 직접 교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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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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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수원대 총장(오른쪽)과 우광화 부주석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대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3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중화문화촉진회(부주석 우광화)와 한·중 우수 문화예술인을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영수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전 문화체육부 장관)과 
중국 굴지의 문화예술인 양성 대학인 중앙희극학원, 북경전영학원, 중국전매대학의 교수 등 양국 문화·예술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중화문화촉진회는 1992년 설립된 중국정부에 등록된 전국규모의 연합 사회조직으로, 현재 중국내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대표적 문화 NGO(비정부기구)이다. 최근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약진하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연기역량을 한국 현장에서 학습해 중국의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글로벌 스타의 양성을 통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역량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대 국제대학은 지난 3월 설립됐는데, 외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단과대학으로 자유전공 학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중화문화촉진회를 통해 파견된 중국의 유명 교육기관 교육자들과 함께 중국 유학생(인기연예학과 1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수원대 관계자는 "향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지역으로 학생 모집을 확대하고, 실습 교육을 위해 국내 방송사들과 연계해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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