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산본, 오픈 한달 만에 방문객 60만명 육박

집 앞에서 손쉽게 만나는 ‘글로벌 SPA’, ‘인기맛집’ 등 고객발길 이어져

KIDS(어린이)고객, 반려동물 애호가, 알뜰쇼핑족 등 타깃고객 차별화 적중

‘롯데피트인 산본’ 쇼핑편의성 개선은 물론 신규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 창출

[롯데피트인 산본점 전경.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지난달 2일 경기도 산본에 선보인 패션몰 ‘롯데피트인 산본점’이 한 달 만에 방문객 58만명을 기록했다. 군포 지역주민이 30여만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지역 주인 전체가 최소 2회 이상 방문한 셈이다.

7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이 점포를 방문한 하루 평균 고객은 약 2만1000여명이다. 지난 5월 5일에는 개장 후 최다 인원인 5만2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피트인 산본점의 성공 이유는 인근 아파트 단지가 몰린 입지조건과 산본점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고객층을 차별화해 접근한 점도 초반 집객률을 끌어올린 요인 중 하나다. 산본점에는 키즈, 알뜰 쇼핑, 애견 애호가 등 타깃 고객별 특화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김지현 롯데피트인 산본점 점장은 “’이 점포는 산본 지역에 신개념 쇼핑문화시설로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약 700여명의 신규채용인원 중 인근 지역주민이 50%를 차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채널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