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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의 즐거움 환경을 살리는 고마움!! 아름다운 나눔장터 모습[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봄의 마을 광장에서 2016년 두 번째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재활용품 등을 기증 · 교환 · 판매하는 나눔의 장으로 군민의 자율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나눔장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장난감·도서·의류·생활용품·잡화류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장터에서 다른 물건과 자유롭게 교환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봄의마을팀과 목양지역아동센터팀의 오카리나 합주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자활센터의 먹거리장터가 열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시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누룽지 등 각종 먹거리도 판매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딱지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희망디딤돌사업」에 기부하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도 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이웃과 나누는 기쁨과 자원을 재활용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나눔장터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눔장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사당일 운영부스에서 물건을 등록한 후 판매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환경보호과(☎950-40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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