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정 합동 안전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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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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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현대삼호중공업은 회사와 노동조합, 목포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선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조선업 5대 다발사고 예방을 위해 출근길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사정 합동 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7일 조선업종 5대 다발사고 예방을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노사정 합동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회사와 노동조합 관계자, 목포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선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사 주요 출입문과 출근버스 승강장에서 ‘노사정 합동 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밝은 아침 인사를 건네며 안전하고 힘찬 하루를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남 지역 조선업종 5대 다발 사고 예방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전남지역 조선업종 5대 다발사고는 △떨어짐 △끼임 △맞음 △넘어짐 △부딪힘 등으로 지난해 발생한 전체 사고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조선업종 5대 다발사고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착용, 안전시설 임의 해체 금지, 장비 조작 전 주변 작업자 확인,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 활동 철저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무재해작업장 조성을 위해 안전체험관 운영, 회사와 협력사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취득과 지원, 5S 생활화, CATV 안전영상교육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재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는 데 회사와 노동조합, 지역 주요 기관이 공감해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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