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79.4% "6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채권 전문가 79.4%는 한국은행이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79.4%가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

기준금리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는 120.6으로 전월대비 소폭 호전됐다. 종합 BMSI는 97.5로 전월대비 5.4p 하락해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저성장 장기화 등 경기하방 리스크 등이 금리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해 전달보다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금리전망 BMSI는 110.8로 전월대비 2.2p 상승했다. 응답자 5.9%가 금리 상승에 응답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3.4%p 상승한 16.7%를 기록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상당 폭 악화됐다. 물가 BMSI는 88.2로 전월대비 15.6p 하락했다. 응답자 86.3%가 물가 보합수준(0.9%~1.1% 상승)에 응답했고 물가 상승 응답비율은 12.7%로 전월대비 7.0%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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