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기업 오리지널메이커스는 지난 9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 가운데)과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오리지널메이커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동남아시아에서 해외역직구 소셜커머스를 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오리지널메이커스는 지난 9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사업 초기 진출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도 그 기조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소기업청장 및 관계자들은 오리지널메이커스의 해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높이 평가했으며 중소기업의 산업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들을 약속했다.
허남영 오리지널메이커스 대표는 “지난해 7월에 설립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젊고 창의력이 뛰어난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고 동남아시장에서 한류열풍과 대한민국 제품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메이커스는 2016년 상반기 태국을 거점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대만 홍콩에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서비스오픈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설립된 오리지널메이커스는 같은 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상용화검증개발 사업으로 선정됐고, 강원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올해 2월에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네이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Npac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고, 3월에는 특허청 IP-Bank 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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