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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역발전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지역 우수인재들에게 희망의 싹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사랑장학회는 10일 오후 5시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우수 인재 17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1억 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자를 비롯한 각종 예체능대회 입상자, 저소득층 자녀로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47명에 각 50만원 ▲고등학생 44명에 각 120만원 ▲대학생 50명에 최대 300만원(지역외국인대학생 100만원)씩 지급됐다.
홍성사랑장학회는 지역발전의 초석인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4월 공식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약 61억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출범이후 지난해까지 총 1,563명의 지역인재에게 약 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날 김석환 군수는 “홍성사랑장학금은 국가성장의 동력인 우리 젊은 세대들을 향한 홍성군민의 기대와 희망으로 모아진 뜻 깊은 장학금”이라고 소개하며, 미래 홍성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사장인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주 천년 지역 교육의 새로운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민선 6기 임기 내 장학기금을 100억원까지 확충할 계획이며, 범군민 운동을 전개하여 공무원, 관내 기관⋅단체, 군민 외에 출향인사까지도 모금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홍성사랑장학회는 100억원의 기금이 조성될 때까지 모든 군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는 한편, 매년 장학금 수여를 통한 인재 발굴과 학생들에게 홍성사랑 의식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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