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한달간 열어 학생 290편, 일반인 57편 등 총 347편의 출품작품 중 학생 21편, 일반인 8편 등 29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학생 및 대국민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공모전에 출품된 자살고민 극복 사례는 수기집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학생 부문 대상 수상자인 인천 A고 김모군은 “성장과정에서 무력감과 우울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자살을 생각하던 중 부모님께 어려움을 말씀드리고 신경정신과 병원의 도움을 받았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살고민을 해결하게 됐다”며 “이 과정을 통해 아픔을 감추고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는 예전처럼 자살을 고민하거나 방황하지 않으며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법을 터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