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 선수협과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야구’ 업무협약

[사진=카스포인트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카스포인트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1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야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MBC플러스, 오비맥주㈜, 선수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스포인트와 선수협이 함께 진행하는 ‘착한야구’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에게 장학금 및 기부금을 기탁하는 KBO리그 기부 캠페인이다.

‘착한야구’는 올 시즌 정규시즌 동안 KBO리그 1군 선수들이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3만원의 후원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1710만원의 후원금이 적립됐다.(6월13일 기준 홈런 누적 570개)

또한 카스포인트는 야구팬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금 조성 계좌를 개설해 ‘착한야구’ 캠페인에 야구팬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적립된 기금은 10개 구단의 연고지 소재 시청 및 선수협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며, 구단 별로 수혜자를 야구장에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와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송현석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MBC플러스, 선수협과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야구’로 적극적으로 야구 CSR(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착한야구를 통해 많은 야구팬이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호준 선수협 회장도 “야구인으로써 카스포인트 착한야구와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MBC플러스, 오비맥주㈜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BC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도전하는 청춘과 함께하는 맥주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KBO리그 타자와 투수의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다.

카스포인트 ‘착한야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sspoi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